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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BLCD] 페이백 3편: 윤동기x전승화

category [K] a sweet box 2021. 10. 1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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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202110.09

ver.2021.10.12

페이백 3편

 

 

페이백 파트 3 (PAYBACK part.3)
원작: samk(삼크)
제작: 밤바다 야해
발매일: 2021.10.07
 
구매하러 가기 클릭


-캐스팅-
윤제이 역(윤동기 성우) x 이유한(이태민) 역(전승화 성우)

앨리스 사장 외- 장성호 성우
송명신 외- 심규혁 성우
최 매니저 - 한복현 성우
이한수 외 - 박주광 성우
김회장 외 - 소정환 성우
지배인 외 - 이문희 성우
권지민 외 - 석승훈 성우
차중우 외 - 김다올 성우
정피디 외 - 서정익 성우
상택 - 김현수 성우
케빈 외 - 김인형 성우
젊은 피디 외-이새벽 성우

 

-특별출연-

앨리스 사장 부인 - 김희진 성우

 

 

 

 

 

-3편 정말 잘 만들어졌다.

모든 게 완벽해 ㅠㅠ

 

러닝타임 짧은 것만 빼고...

3편 러닝타임이 짧아서 연휴 내내 몇 번을 들었다............

저기요...러닝타임 머선 일이죠? 러닝타임 눙무리 ㅠㅠㅠㅠ

 

 

 

-페이백 본편의 마지막인 3편. (4편 내용은 페이 오프)
삼크님이 동기님을 안 볼 각오로 추가했다는 부분 궁금했는데 정말 잘 나왔다.

301~303, 사이드 트랙3이 추가된 내용인데,

제이와 유한이의 사랑, 제이의 마음을 움직인 유한이의 감정이 무엇인지가 드러나는데,

동기승화님 연기, 야해의 연출, bgm이 정말 잘 어우러졌다.
정말 잘 만들어져서 내용 추가하신 삼크님도 행복하실 거 같다는 궁예를 해 본다.

페이백 원작 본편에서는 제이에 대해서 많은 설명이 없어서 제이를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는데,
이번 드씨에서 삼크님이 제이에 대해 추가하면서 제이를 좀 더 이해할 수 있었다.

 

제이는 유한이를 통해 처음으로 슬픔이란 감정이 어떤 건지 느꼈다.

그래서 제이가 사랑에는 이유가 있다며 프로이트 이론을 말할 때 슬픔이 이유인가 했는데,

제이가 느끼지 못했던 죄책감을 유한이를 통해 느꼈다고 말하는 걸 듣는 순간 와…제이가 왜 그렇게 유한이에게 집착했는지 좀 더 이해가 갔다.

제이가 유한이를 좋아한 이유가 유한이를 통해 본인이 느끼지 못 한 슬픔을 느껴서라고만 생각했는데, 죄책감도 포함이었던 것이다.

 

제이는 자신이 느끼지 못하는 감정에 대해 고민했고 그 감정을 느껴보기에 위해 노력했으며, 결국엔 자신은 느끼지 못한다는 걸 인정했지만 그럼에도 어머니의 죽음으로 다시 감정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이미 자신은 어떤 사람인지 받아들인 상황에서 다시 고민을 해야 해서 짜증을 느꼈던 제이였는데, 유한이를 통해 슬픔을 느꼈다. 거기에 더하여 유한이를 만나면서 죄책감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느낀 것이다.

제이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였고 영원히 느끼지 못할 거라 생각했던 그 포기한 감정들을 유한이를 통해 알게되었다.

 

2트랙 죄책감과 3트랙 별 이야기,  사이드 3 트랙 슬픔 부분은 페이드 페이백의 제이 내용과도 연결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에게 없는 걸 찾기 위해 사막으로 간 제이가 결국엔 느끼지 못했던 감정들.
페이드 페이백까지 나와야 한다. 
제발 4편 끝나고 바로 발매해 조!

 



-야해 bgm, 연출 참 좋다.

303에서 bgm과 연출. 정말 멋졌다. 두 사람 씬 장면, 수면 위로 떠오르는 순간과 bgm. 너무 잘 어울렸다. 

308에서 cctv에서 회의실 전환과 그 반대로 돌아갈 때도 연출 좋았고.
사이드 트랙 3이, 5년 전 제이가 어머니 유해를 모시고 나서 유한이를 만나는 장면에서 끝나는데, 
1편 제이유한 첫 장면과 연결되는 연출도 좋았다.

 

 

 

-인상적인 트랙

301 유한아, 없으면 안 되지.

동기님 이 대사하는데 심장이 두근~두근~

 

ㅆㅂ 좋아~ (승화님 대사)

승화님 넘 잘하셔.ㅎㅎㅎ

 


302에서 차중우가 제이 목소리 좋다고, 유한이도 속으로 제이 목소리 좋다고 하는데
삼크님의 마음을 이렇게~~ 네~저희 모두의 심정이죠~
완전 동감해요 삼크님~
동기제이 목소리 넘 좋아요~~~

 

 

303은 베스트 트랙으로 뽑고 싶다.
조용조용 느릿하게 제이가 별 이야기를 해주고 유한이는 솔로 퍼포하는데 bgm은 정말 좋고.
마지막 수영장 이야기와 씬에서 나온 bgm도 너무나 찰떡.
분위기가 너무 좋고 사랑스러운 연인들 같고 막…
부럽고? 응? ㅋㅋㅋㅋ 

씬인데 아름답고 애틋하고 ㅠㅠ

 

다정한 제이ㅠㅠ 유한이에게 숨쉬어도 되다고 말해주는데 ㅠㅠ

별을 보며 느끼지 못한 감정들, 하지만 별을 보는 제이.

제이가 넘 외로워 보였다. 그런 제이에게 유한이가 있어서...다행이야 ㅠㅠ

제이가 하는 별 이야기도 페이드 페이백과 연결되는구나..와 삼크님..

 

마지막 유한이의 나레와 bgm이 정말 잘 어울렸는데 승화님 나레 연기 진짜 좋았다.

유한이 두근거림, 5년만에 찰나의 기쁨을 느끼지만 마지막은 고독한 독백.

유한이의 죄책감의 무게와 삶의 고독이 느껴졌다.

승화님 연기 정말 좋았고 야해의 3 트랙 씬과 수영장 연출에 감탄했다.

무엇보다 삼크님 와 이런 글을 쓰시다니.

씬에서 제이유한이 얼마나 애틋한 사랑을 나누고 있는지 느껴진다.



307 트랙 진짜 ㅠㅠㅠㅠㅠㅠㅠ 
6:21 또라이 녀석이겠지. 지금쯤 엄청 화나 있을 거야.
하는데 너무 슬퍼서 눈물이 ㅠㅠ
승화님 나레 진짜 ㅠㅠㅠㅠㅠㅠ 연기 너무 좋고.


동기님은 대사 한 마디에 한 마디에 혼을 넣어 연기하신 거 같아. “살려 놔” 듣고 아니 이 한 마디를 이렇게 잘 살린다고??? 이러면서 감탄하며 들었다 ㅋㅋㅋㅋ


8 트랙에서 '이유한' 하고 부르는 대사와 '날 죽이는 기분이 어때?'에서 차갑게 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웃음을 띄운채 죽어가며 나른하게 속삭이듯 유한이에게 말하는데 동기님 연기 정말..와…잘하심.

10 트랙 붕대 풀면서 예쁘게 꿰맸지? 대사도. 

미친놈 제이 캐릭터를 완전 제대로 살리심.

 

309 트랙

제이와 유한이의 만남은 운명이었다. 

제이와 유한이의 어머니의 죽음 그리고 제이의 단 3일간의 한국 일정 중에 유한이를 만나고. 

 

 

사이드 트랙 3

슬픔을 느끼지 못하는 것에 대해 다시 고민을 하는 게 짜증이 난 제이가 지화자 노래방 홍보를 하던 유한이를 만나는 장면인데 왜 제이가 유한이를 5년 동안 그렇게 찾았는지 더 이해할 수 있어서 이 추가 내용도 정말 좋았다.

제이와 유한이의 첫 만남으로 이어지는 연출 좋았다. 

삼크님 추가 내용이 페이백을 더 완벽하게 만들었다. 

 

 


-정말 재미있게 들었는데 러닝타임 너무 짧아서 슬프다.
게다가 야해가 뇌절을 하다 말았어. 엉엉 ㅠㅠㅠㅠㅠ
1 트랙 마지막에 뭐야? 또 하게? 좋았다며. 후에 장면 전환,
2 트랙 중간에 안아 달라는 눈이잖아~하고 키스하는데 장면 전환,
3 트랙 괜찮아 다음에 한 번 더해야지…왜 나레로 끝나는 건가요 ㅠㅠ(3 트랙은 마지막 독백 때문에 이해는 가지만 그러면 중간에라도ㅠㅠ)
하는 걸 더 보여줬어야 하는데!!!!!! ㅠㅠㅠㅠㅠㅠ
왜 뇌절을 하다만 거죠 ㅠㅠㅠㅠㅠ



-프리 토크 동기승화

분위기 좋았다. 넘 재미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


페이백1,2편을 듣고
동기님이 가장 인상적으로 들은 승화님 장면은,
제이유한이 골목길에서 처음 만나는 장면.
유한이가 토끼탈을 쓰고 지화자 노래방 전단지 나눠주며 대사 하는 장면에서 유한이라는 인물이 입체적으로 다가왔다고.

동기님이 이 장면뿐만 아니라 페이백에서 승화님의 유한이 연기 엄청 칭찬하셨다.

승화님이 유한이 캐릭을 따뜻한 사람으로 만들고, 사소한 대사(예: 지화자 노래방 전단지 나눠주며 하는 대사)도 캐릭의 일관성을 유지하며 연기한 부분을 칭찬하셨는데,

이 부분 들으면서 동기님 본인이 그렇게 연기하셔서  다른 성우님 연기도 그런 부분이 들어왔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페이백은 제이 분량이 적어서 오히려 연기하기 힘들다고 생각하는데 동기님 연기 보면서 한 생각이, 사소한 대사에서도 캐릭 연기를 일관되게 하면서도 예상을 뛰어넘는 연기를 보여 준다는 거였다.

(예: 날 죽이는 기분이 어때?)

 



승화님이 가장 인상적으로 들은 동기님 연기는
유한이가 제이에게 해준다는 보상이 이거냐며 따질 때 내 앞에서 기억력 자랑 따윈 하지 않는 게 좋아 라는 제이 대사.
나긋나긋한데 위압적인 뉘앙스가 느껴졌다고.

 

 

 

-조연 성우님들

모두 연기 좋아서 더 즐겁게 들었다.

 

 

-동기승화님 연기 합 진짜 말잇못.
너무 좋아.
대사 주고 받는 게 정말 쫠깃해서 두 분 붙기만 하면 흥미진진.

4편에는 더 많이  붙었으면 좋겠다.

 


주인공수 붙는 비중 8~90퍼되는 그런 작품에서 동기승화님 한번 더 만났으면 좋겠다는 소망이 생긴다.



+)  플톡에서 승화님이 페이백 작품을 만나서 다시 태어나는 기분이라고 하셨는데 페이백이 승화님에게 뭔가 좋은 계기가 된 건가 싶어서 기쁘다.

이 부분에 대해 승화님 얘기 좀 더 듣고 싶다.

(페이백 4편 플톡에서 얘기하심)

 

 

+)  314트랙 1:05  "다른 부상자는 없습니까?" 

이 대사는 신범식 성우님이 해주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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