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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 MAKER 01 / 02 (킹메이커 上 / 킹메이커 下)

 

원작: 모스카레토

제작: 아코(오디오 코믹스)

발매: 2018년 발매

 

 

-출연-

진태성 역(구지원 성우) x 윤기현 역(김명준 성우)

조동수 역: 이민규 성우

윤인범 역: 김지율 성우

서태식 역: 홍후백 성우

윤의택 역: 최낙윤 성우

김연수 역: 이명호 성우

서문희 역: 김도영 성우

윤진서 역: 이슬 성우

 

특별출연

김종찬 역: 이주창 성우

 

 

 

-줄거리-

국내 기업 중 국민들에게 가장 신뢰가 높은 AR그룹. 그룹의 총수인 윤의택 회장에게 가장 사랑을 받는다고 알려진 막내아들 윤기현은 사실 혼외아들이다. 그러나 대외적 이미지를 중요시하는 AR그룹 일가에서는 이 사실을 심지어 며느리, 사외들에게도 철저히 숨겨왔다. 윤기현은 그렇게 정신적 학대와 방치 속에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다 8살이 되자마자 미국으로 내쳐졌다. 그 이후론 죽은 듯 얌전히 살아왔으나 AR그룹 지주사 전환 문제와 경영권 승계의 과정에서 생모와 자신을 납치해 비인간적으로 죽이려고 하는 작태에 그간 참아왔던 분노를 터트리고, AR그룹 전체를 손아귀에 넣어 그들을 무릎 꿇게 만들 결심을 한다. 그러나 당장 윤기현은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는 자금은 커녕, 믿을 사람도 하나 없는 상황이다. 그래서 고민 끝에 요즘 잘 나간다는 대원 재단의 차남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기로 결심한다. 대원의 입장에서는 약점 하나 없던 AR그룹의 비밀과 뒷날의 밀약을 손에 쥘 수 있을 테니, 거기에 모든 가능성을 걸고서. 윤기현의 판단은 옳았지만, 예술품 같은 아름다운 얼굴을 한 대원 재단의 진태성 이사는 좀처럼 이유를 짐잘할 수 없는 위험한 대가를 요구하는데…. (출처-아코)

 

 

 

공 - 진태성

기현이 평가한 첫인상은 '대원 미술관의 가장 아름다운 미술품.' 뛰어난 외모에 눈 밑의 점, 나른한 눈빛이 인성적인 남자. 스스로도 본인의 미모를 잘 알고 있고, 이를 효과적으로(업무에서든, 성욕 해소로든) 활용하며 살아왔다. 어릴 적 트라우마로 여자의 몸엔 아예 반응하질 않는다. 일단은 대원 미술관의 관장. 손대는 것마다 잭팟이라며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대원의 Mr.Right 이라고 불리고 있으나 진태성의 정체는 물론이고 그의 주 수입원 또한 상당히 모호한 상태이다. 끊임없이 사람을 시험하고, 의심하고, 자신의 감정을 타인으로 하여금 짐작할 수 없도록 만든다. 전술로 치자면 속공에 기습파라 변덕스럽게 보이기도 한다. 온갖 술수에 능통하며 냉정하게 일을 처리하는 편이라 집안사람들이 치를 떨며 붙여준 별명은 '영원한 개새끼.' 그러나 사실 태성 역시 기현 못지한게 켜켜이 상처를 쌓으며 살아남아야 했던 과거가 있다. 모종의 이유로 AR그룹을 망쳐놓는 것이 숙원이던 그에게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윤기현은 적절한 미끼임과 동시에 흥미로운 대상이다.

 

수 - 윤기현

대외적으론 가장 사랑받는 윤 회장의 막내아들이지만 어릴적부터 없는 사람 취급을 받으며 숨죽이며 살다, 출생의 비밀을 완벽하게 포장하기 위해 유학을 핑계로 8살 때부터 홀로 미국에 내던져졌다. 미국에선 변호사로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일을 주로 해왔고, 이는 귀국 이후 윤기현이 언론에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계기가 된다. 재벌 3세답지 않은 소박함, 솔직함과 기지 넘치는 면모 등 주위에 사람들을 모이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다. 교육받은 대로 우아하고 곧은 가면을 쓰고 있는데 익숙하다. 하지만 어릴 적 트라우마인지, 애정결핍인지, 자신에게 호의적으로 다가오는 사람에게 금세 마음을 많이 내어주는 약한 구석도 있다. 이러한 자신의 약한 면을 파고드는 진태성 이사와 그의 재력이 의심스러우면서도 자꾸 그에게 마듬이 흔들린다.

 

 


 

 

 

 

-무엇보다도 성우님들 찬양 좀 하고 갈게여~

아니, 두분 어쩜 이렇게 호흡이 좋은 가요~

게다가 목소리도 좋아.

 

 

-구지원 성우님 목소리 매력 있다.

첫 대사에 깜짝 놀랐다.

나른하고 섹시하고~

이런 목소리로 더리 토크 폭발하니 후덜덜~~~내적 야광봉~ㅋㅋㅋ

 

 

전에도 잠깐 언급했지만, 킬더라잇의 노아(윤동기 성우) 느낌이랄까.

킬더라잇에서 노아가 그 나른하고 섹쉬한 목소리로 더티 토크 하는데, 워후~~~

생각난 김에 킬더라잇 다시 들었는데 역시 좋다.

정말 킬더라잇은 명작 드씨다 ㅠㅠ

 

구지원, 윤동기 성우님 제발 벨드씨 주연 좀 더 해줘요~~~

한 작품 말고 드씨 주연이 없어..ㅠㅠ

 

윤동기 성우님은 천추세인 3,4탄에 잠깐 등장해서 귀 쫑긋하며 들었다.

주연해주세욤 ㅠㅠ

 

 

 

-김명준 성우님

호흡이 참 좋은 거 같다. ㅎㅎㅎ

목소리도 좋고, NG때 보면 목소리도 무척 상냥하시고~

으아니 그런데 뮤지컬 배우셨다고요??

 

중력에서도 잠깐 출연했는데, 김명준 성우님 아닌 줄.

역시, 성우의 목소리 변화란~

 

 

김명준 성우님은 킹메이커에서 반응 좋은 후 솔티앤스윗, 시맨틱 에러 주인공으로도 출연!

시맨틱 에러는...재미있긴 한데, 추상우(김명준 성우)가 말할 때마다 내가 반박할뻔...ㅋㅋㅋ

장재영(황창영 성우)이니까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던 듯.

물론 장재영도 한 성격 하지만.

 

 

김명준 성우님의 주연 작품은 3개인데,

출연작 캐릭터들의 공통점이라면 뭔가 똑부러지고 자기주장 강하고 내 갈길 가는 스타일...이랄까? ㅋㅋ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윤기현이 자동차에서 탈출하지 않고 그대로 몸을 맡긴 장면.

 

어머니가 자동차에서 뛰어내리던 그 심정을 이해하며,

모든 상황에 지치고, 이젠 그만 쉬고 싶어하는 윤기현의 마음을 김명준 성우님의 독백을 통해 잘 느낄 수 있었다.

윤기현이 죽음을 선택한 게 이해가 된다.

 

 

-두 사람 씬…

장난 아니다…

저기요…녹음 현장 괜찮았나요? ㅋㅋㅋㅋ

진짜 호흡이..장난 아니야.

듣다가 진짜 놀람 ㅋㅋㅋ

반드시 꼭 들어야 함 ㅋㅋㅋ

 

아코가 씬 가이드를 할 때 앞으로 킹메이커 씬을 가이드로 제시한다고 ㅋㅋㅋㅋㅋ

이전에는 룰러바이(장성호x남도형) 씬이 가이드였다고 한다 ㅋㅋㅋ

룰러바이 짱이죠~ㅋㅋ

 

 

-킹메이커 듣다 보면 많은 대기업들이 떠오른다

쌤쑹, 현다이등등 ㅋㅋㅋ

 

 

-모스카레토 작가의 다른 작품 신입사원 BLCD에 출연한 이주창 성우가 특별 출연했다.

신입사원 배경도 AR그룹이라 ㅎㅎ

 

 

-구지원x김명준, 두 성우의 연기 열연과는 별개로 작품은...넘 힘들었다. ㅠㅠ

러브라인보다는 사건위주이고, 그 사건이 듣기에 넘 안타까워서...

 

 

 

 

 

=아래는 소설 내용 이야기=

 

(스포 있음)

 

 

드씨는 재미있게 들었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소설 속 몇몇 부분은 좀 이해하기 힘들었다.

 

-소설 내용에 대해-

결국 윤기현이 그렇게 복수를 시작할 수 있었던 건 진태성의 도움 때문이었고,

죽음에서 윤기현을 구해 준 것도 진태성이었고,

윤기현이 누워있는 동안 경영권 방어한 것도 진태성이었는데,

진태성에게 대놓고 개싸움할 때 필요하니 주주모임 참석해서 싸워달라고 하고,

외전에서 진태성에게 자기 잠잘 때 필요하니 자기보다 더 오래 살라고 말하고;;;

(막상 그렇게 말한 윤기현도 자신의 말에 오해가 있을 수 있음을 깨닫긴 한다.)

물론 진태성은 윤기현의 그 말을 계속 함께 있어 달라는 말로 이해한다는 대사가 나오긴 하지만,

저 대사들 들을 때 황당.

 

배신 때문에 못 믿겠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좋아하는 감정을 이용해 저런 말들을 해도 되나 싶다.

이래서 더 많이 좋아하는 쪽이 지는 거라는 말이 나오는 걸지도.

진태성이 기꺼이 행복해 하니, 뭐라 할말은 없지만.

 

물론, 윤기현도 말로만 못 믿겠다고 하고, 몸과 마음은 진태성에게 많은 부분을 의지하고 있다.

진태성이니까 찰떡같이 알아듣지, 만약 사귀는 사람이 나에게 저렇게 말했으면 분노했을 거 같다.

 

 

 

-진태성 고등학생 때 새엄마가 약에 취해 진태성의 그부분에 노비의 한자 “비”를 인두로 지지는 장면은 정말 끔찍했다.

이 사건을 윤기현이 알게 될 거라 생각했는데, 끝까지 윤기현은 이 사건에 대해 모른다.

 

작가님이 일부러 넣지 않은 건가?

윤기현이 이 사건에 대해 안 다면 진태성을 좀 더 이해하고, 진태성의 진심을 제대로 받아주는 날이 더 빨리 오리라 생각해서 좀 의아하긴 했다.

그런데 아마도 진태성 캐릭터로 봤을 때 알리고 싶어하지 않을 거 같긴 하다.

윤기현에게 그것만큼은 얘기하고 싶어하지 않았을 수도...(이랬는데 소설 원작에는 있는 거 아니겠지? ^^;;)

 

허보라의 외전을 보니 윤기현은 진태성을 이미 마음으로 다 받아들이긴 한 거 같다.

 

 

 

-윤기현(김명준 성우)은 자신이 죽인 윤인범의 아들을 입양하는데,

문득, 이 아들이 커서 윤기현에게 복수하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상상을 하니 좀 무섭다.

물론, 윤기현에게는 진태성이 있으니 진태성이 다 막아내겠지만.

 

 

 

 

 

=다른 이야기=

 

드씨를 듣다 보니 벨 소설에는 주로 후회공이 많은 거 같다.

킹메이커도 후회공이고…

삼월의 보름도 그렇고…

 

작품이 재미있고 성우들 연기가 좋은 것과는 별개로,

후회공 이야기는 취향이 아니라는 게 함정.

소실점도 듣고 싶은데 후회공이라 망설여진다.

아..후회공 왜 이리 많나…

 

곧 제작된다는 Place to be(플레이스투비: 권성혁,김용,채안석)도 짝사랑 수에서 후회공으로 넘어가는데,

왜 후회공인가…

온통 후회공이야…

 

 

 

-드씨 후기들이 마구 섞이고 있다..

다른 드씨들 후기도 써야하는데..점점 게을러지고 있어..ㅋ

 

 

 

 

킹메이커 상편 트랙 정리 글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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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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