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LCD] 중력: 채안석x전승화

 

 

 

 

 

 

 

 

중력 첫번째 / 중력 두번째

 

원작: 쏘날개

제작: 야해(밤바다)

발매: 2017년

 

 

 

-출연-

차학윤 역 (채안석 성우) × 강재희(최재희) 역 (전승화 성우)

최재우 외 : 김명준 성우

이준모 외: 한복현 성우

강지석 외: 권창욱 성우

강득팔(재희 부): 서원석 성우

장하영 외: 김도영 성우

노수정 외: 박리나 성우

서성희 외: 권영지 성우

 

 

 

-1탄(첫번째) 줄거리-

보육원에서 쌍둥이 동생 재우와 함께 자란 강재희.

18살이 되던 해, 재희와 재우는 우발적인 살인을 저지르게 되고 

재희는 10년을 감옥에서 복역한 후 출소한다.

당시 자신의 사건을 담당했던 형사에게 입양된 재희는 수감 중에 집필했던 소설로 등단하고, 

그 경력을 살려 과거를 숨긴 채 편집대행사에서 대리로 근무하게 된다.

겉으로는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었지만 과거에 대한 죄책감으로 힘들게 하루하루를 버텨온 재희.

그는 제대로 된 연애는 꿈꾸지 못한 채 가볍게 원 나잇 상대만을 만나며 

게이 바에서 유명인사가 될 정도로 방탕한 밤 생활을 한다.

그러던 중 재희는 업무차 만나게 된 NSB 사회부기자 차학윤과 인터뷰를 하게 되는데, 

학윤은 차가운 첫인상과는 달리 자신의 성벽까지 노골적으로 밝히며 대담하게 재희에게 구애를 해온다.

 

​

 

-2탄(첫번째) 줄거리-

8개월간의 열애 기간 동안 서로에 대한 감정이 더욱 깊어지는 두 사람.

재희와 학윤은 뜨겁게 서로를 갈구하다가도 사소한 것으로 다투고 화해하며 

보통의 연인들처럼 달콤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나 학윤의 생일 날, 그의 집을 방문한 재희는 그곳에서 과거의 진실과 마주하게 되고 

더 이상 학윤의 곁에 있을 수 없다는 생각에 무작정 그를 밀어내는데.

진실을 모르는 학윤은 재희의 일방적인 이별통보를 받아들이지 못한 채 재희의 마음을 돌리려 애쓰고 

재희 역시 더 이상 그를 밀어내지 못하고 망설인다.

하지만 우연히 모든 진실을 알게 되는 학윤.

그는 분노와 절망으로 어쩔 줄 몰라하면서도 차마 재희의 곁을 떠나지 못하고 그 곁을 맴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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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작품이라는 얘기들이 워낙 많아서 궁금해서 듣고 싶었으나,

내용을 보니 감정소모가 심할 거 같아서 선뜻 손이 가지 않았다.

멘탈 털리는 스토리를 들으면 감정 수습이 되지 않아 좀 힘들어서 피하게 된다.

 

그럼에도 채안석x전승화 성우 조합이라니..안 들을 수가 없었다.

천추세인에서 채안석 성우님 목소리 처음 듣고 넘 좋아서…

천추세인 2탄 NG에서 “네~어떻게 할까요?~”하는데 와~다정다정 목소리에 뿅~반했다.

 

전승화 성우님이야 워낙 연기도 좋고 믿고 듣는 성우님이니까.

 

두려움에 떨며 1탄(첫번째)을 들었다.

1탄은 두사람의 만남과 꽁냥꽁냥만 있어서 마음 편하게 들을 수 있다.

중간에 유기견 보호소를 방문하는 장면은 맘 아팠다.

 

이 후로 밝혀지는 진실로 인해 두 사람이 힘들어할 걸 알고 있어서인지

꽁냥한 장면도 좀 안타깝게 느껴졌다.

이런 게 바로 스포 알고 듣는 단점이겠지.

 

 

2탄에서는 본격적으로 재희의 비밀이 밝혀지고...

두 사람의 아프고 고통스러운 이야기가 진행된다.

 

차학윤 진짜 너무 불쌍하다

재희가 어떤 사람인 줄 알지만 너무 사랑해서 떠날 수 없는...

 

재희도 어쩌면 자신이 한 일이 아니라 동생의 일을 뒤집어쓴 것일수도 있지만

결국 차학윤의 가족이 재희로 인해 고통 받은 것도 사실이니...

그럼에도 재희 또한 학윤을 떠날 수 없다. 

 

재희가 아버지에게 전화하며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하며 속으로는 울면서 말하는 장면에서 넘 슬펐다.

 

 

 

-은밀도

재희의 쌍둥이 동생 재우 역에 김명준 성우님이었구나

헐~처음엔 몰랐다. 역시 성우의 목소리란 대단하다.

 

은밀도 넘 무서워.

재우도 은밀도에서 얼마나 고통스럽게 살았을지 알겠다.

귀가 잘린 채 노예로…

 

그냥 슬픈 소설인 줄 알았더니, 미스터리 스릴러도 있다.

 

 

 

-책으로는 “궤도” 라고 그 후 이야기가 있었다.

책을 읽어 보진 않고 후기들을 봤는데,

궤도에서 학윤과 재희의 관계가 진정한 해피엔딩이 된다고 한다.

사랑하지만 차마 사랑할 수 없음에도, 너무 사랑해서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두 사람이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다.

 

 

 

-성우들 연기 정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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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도 낭독 : 전승화, 채안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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