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수는 죽어야 한다
작가: 이현숙
본편 완결, 외전 포함
에피소드집 12월 1일 리디북스 선공개.
4주 후 각 연재처 공개
야수 '에피소드집'이 12월 1일 오픈합니다.
— 만화가 이현숙입니다. comic artist LEE HYEON SOOK (@zzugi) November 1, 2021
리디 선공개이고,
타 플랫폼 들은 4주 후에 오픈됩니다.
그리고, 이번에 대원에서 굿즈 이벤트도 합니다.
굿즈가 진짜 진짜 예뻐요. 기대하세요✦‿✦
그리고, 플랫폼 별로 미공개 삽화를 사은품으로 걸기로 했어요.
어떤 그림이 될지는 아직 모름😜 pic.twitter.com/FFhUq8sjBM
줄거리: 비밀클럽의 멤버들에게 윤간을 당한 뒤 자살한 여동생의 복수를 위해, 비밀클럽의 멤버라고 알려진 강무에게 접근한 이기린. 우연을 가장했지만 강무는 이기린에게 다른 목적이 있음을 알아채고, 이기린은 강무의 파트너로 비밀클럽에 들어가는 대신 강무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한다. 결국 비밀클럽의 모임에 참가하게 된 이기린은, 신고식으로 클럽 멤버 모두와 관계를 가져야 한다는 얘기를 듣게 되는데…?!
*스포 포함......
-작가님 블로그 글을 보다가 제목이 [야수는 죽어야 '한다']인데, [야수는 죽어야 '산다']라고 하는 분들이 많다는 글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게 저예요....;;;;
야수는 죽어야 '산다'로 계속 생각하고 읽고 있었다.
하물며 영어로 The Beast Must Die.라고 적혀있는데도 죽어야 '한다'가 아니라 '산다'로 생각했다;;;
아마도 강무가 살기 바라는 마음에서 그랬나 보다.
야수가 죽어야 강무가 산다..라고 생각해서
강무야 기린이랑 계속 행복해야 해 ㅠㅠ
-강무가 사이코 패스인데 범죄형 지수가 매우 높다.
살인 충동을 억누르며 사는 강무에게 이기린이 나타나고 강무는 이기린과의 ㅅㅅ를 통해 살인 충동을 누르며 살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한다.
강무가 기린에게 한 결정적 대사가 있는데, 가장 좋아하는 강무 대사다.
내 안의 괴물이 미쳐 날뛰지 못하게 날 잡아줘.
너만이 할 수 있어...
(6권 마지막 부분)
강무의 기준에서 이건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싸이코 패스는 사랑을 느낄 순 없다지만.
자신의 삶을 망가트릴 야수(살인 충동)를 잠재워 줄 사람이 이기린이고 강무는 그런 기린을 잡았다.
비록 그게 완벽한 구원이 아닐지라도 강무는 기린을 통해서 끊없이 자신안의 야수를 누르고 살아갈 것이다.
게이가 아닌 이기린은 처음엔 강무와의 관계에서 남자를 받아들이는 게 힘들었지만,
강무를 사랑하면서 모든 걸 받아들인다.
이 둘의 관계성도 너무 좋고, 싸패인 강무의 성격도 은근히 귀엽다(?).
기린이가 자기 거도 빠ㄹ아 달라고 하니까 강무가 기린이 걸 보면서 진짜 싫어하는 표정 너무 웃겼어 ㅋㅋㅋㅋ
-외전에서 법의학자인 강무가 사건을 조사하다가 자신 내부의 야수가 깨어나는 걸 깨닫고
기린에게 도망치라고 하는데, 기린은 도망가지 않는다.
기린이 강무를 끌어안고, 제발 조금만 더 버텨줄 수 없는지, 5년만 아니 3년만 더... 이러는데,
기린이 강무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느껴져서 마음이 아렸다.
강무도 기린이의 마음을 느꼈겠지 ㅠㅠㅠㅠ 그러니 다시 기린을 선택한 거고 ㅠㅠㅠㅠ
기린이의 사랑이 크다ㅠㅠㅠㅠㅠㅠㅠ
제발 3년이 아니라 평생 그 야수가 깨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강무가 싸이코 패스라 기린이 사라지거나 죽어도 그 순간뿐이고 아무렇지 않게 살아가겠지만,
그럼에도 강무는 기린이를 통해서 지금까지와는 뭔가 다른 감정을 느꼈다고 생각한다.
비록 싸이코 패스인 강무는 그게 사랑이라고 느끼지 못할지 모르겠지만,
이미 기린은 다른 사람과는 다른 존재고 그것만으로도 이미 기린은 강무에게 특별한 존재다.
사랑이라고!! ㅋㅋㅋㅋ
둘이 어떻게 사는지 계속 보고 싶다 ㅎㅎㅎ
작가님 이 둘 행복하게 사는 모습 좀 더 보여 주세요...
작가님 포스타입에 에피소드가 몇 개 올라와서 봤었는데 강무와 기린이의 알콩달콩(?)한 분위기 넘 좋았다.
그래 그렇게 알콩달콩(?) 행복하게 살아야 해 ㅠㅠ
이것만 봐도 강무가 기린이 엄청 생각하고 있다고!!! ㅋㅋㅋㅋㅋㅋ
에피소드집 빨리 보고 싶다.
작가님 블로그 글 보면 연재 때 새드엔딩일까봐 걱정하는 독자들이 많았나 보다.
싸이코 패스의 특성상 해피로 끝나기 어렵다고 생각해서일지도..
완결 나고 봐서 다행.
해피엔딩이다.
새드는 보지 않는다.
현실도 슬프고 우울한데 비엘 보면서까지 새드엔딩을 보고 싶진 않기 때문이다.(과정이야 우여곡절 있어도 끝은 해피!!!
야수는 죽어야 한다. 정말 재미있게 봤다.
드씨로도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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