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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는 죽어야 한다 에피소드집 -Sweet, Bitter-

작가: 이현숙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야수는 죽어야 한다 에피소드집’을 봤다.

보고 나니 왜 제목이 -Sweet, Bitter-(달콤, 씁쓸(슬픈))인지 이해됐다.

 

보통 Bitter, Sweet 순서로 쓰는데 제목이 Sweet, Bitter 로 적혀있어서 처음 제목을 봤을 때 바뀌었구나 하는 생각을 제일 먼저 했다.

 

에피소드집을 읽고 나니 왜 제목을 저렇게 정했는지 알겠다.

구성 자체도 앞은 달콤했고(Sweet) 뒷부분은 씁쓸하고 슬펐으며(Bitter),

강무와 기린이 함께 하는 삶은 달콤하지만 슬픔과 씁슬함이 길게 남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거겠구나싶었다.

 

 

마지막에 기린이 눈물 흘릴 때 나도 같이 울었어 ㅠㅠ

기린아 ㅠㅠㅠㅠㅠㅠㅠ

 

강무의 살인충동은 본능이라 멈추지 않을테지만 그럼에도 강무는 본인을 위해서라도 절대 대놓고 살인을 하진 않을 것이다.

물론 외전처럼 무모하게 행동하는 일도 있겠지만.

 

본편에서 기린이 예상했던 것처럼 강무는 감옥에 들어간다면 통제할 수 없는 분위기에 차라리 죽음을 선택할 것이고, 무엇보다도 강무 스스로도 그걸 잘 알기 때문에 최대한 제어를 하고 있고, 바로 그 제어에 기린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강무와 기린이 무작정 해피하게 살 순 없다는 걸 알지만,

그럼에도 강무가 살인을 저지를 때마다 슬퍼하는 기린이를 보면 강무가 변했으면 하는 바람이 생긴다. ㅠ.ㅠ

기린아 ㅠㅠㅠㅠㅠㅠㅠ 너가 맘고생이 많다 ㅠㅠㅠㅠ

 

그럼에도 강무와 기린이 나름 행복하게 잘 살거라 생각이 드는 건,

기린이 사라졌을 때 강무가 경호팀에게 화를 냈고 기린을 바로 찾아낸다는 점,

마지막에 기린이 “다음에 또 살인이 하고 싶어지면, 그땐 날 먼저 죽이고 갈래?” 라고 말하자 강무가 답한다.

“무슨 짓을 하든 곁에 있겠다고 했잖아요.”

 

강무의 이 대사를 듣고 강무는 기린을 놓을 생각이 없음을 확신했다.

즉, 두 사람의 관계가 파탄에 이르는 행동을 함부로 하지 않을 거라는 것.

 

 

그리고 가장 중요한 작가님 후기!!!!!!!!!!!!!

이 커플은 지금처럼 달거나 쓰거나 하면서 잘 살아 갈 거라 후기를 남겨주셨다!!!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ㅋㅋㅋㅋㅋㅋ

 

다들 강무와 기린이 새드일까봐 계속 안절부절~~~ㅋㅋㅋ

 

사실 나도 강무와 기린이가 같이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에 두 사람이 왜 해피엔딩인가에 더욱 집중해서 글을 쓰게 된다. ㅋㅋㅋ

강무 본성이...ㅠㅠㅠㅠㅠㅠㅠ 엉엉~ㅠㅠㅠㅠ 자꾸 씁쓸하고 슬프게 만들어 ㅠㅠㅠㅠㅠ

 

그래도 강무가 기린이에게 하는 거 보면 정말 달콤해~~~

생일 에피소드 진짜 넘 좋다~ㅋㅋㅋ

낮져밤이, 낮이밤져도 넘 웃겼어 ㅋㅋㅋㅋㅋㅋ

데이트 폭력 당하는 강무 ㅋㅋㅋㅋㅋ

 

 

작가님은 이 두사람의 이야기가 마지막이라고 하셨지만,

그래도...언젠가..아니면 지난번 포타에 올려주신 것처럼 짧게 에피소드 형식으로라도 이 둘을 보여주셨으면 좋겠다.

 

 

본편, 외전, 에피소드집까지 너무나도 재미있게 봤다.

 

 

+) 고딩 강무 귀여워~~~ㅋㅋㅋㅋ

 

+) 강무 진짜 다정하고 멋져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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