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페이백] 알퐁스 도데 '별': 낭독 윤동기

category [K] snack 2022. 2. 24. 21:15
반응형

 

 

 

 

 

 

 

 

원작: 알퐁스 도데

낭독: 윤동기

제작: 밤바다 야해

수록: 페이백 4편 드씨 보너스 트랙

 

 

 

-윤동기 성우님 낭독은 역시 좋다.

처음에 듣자마자 와~하고 감탄하며 듣기 시작했다. (목소리 좋으시네요...

아가씨와 목동 구분해서 낭독(연기)하는 부분도 정말 좋고 ㅠㅠ

 

알퐁스 도데 별이 주는 순수한 사랑의 그 감동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내가 책을 읽었을 때는 이런 내용이군 하고 끝이었는데, 낭독 듣고 감동 받았다.

낭독 정말 잘하시는...

(내 표현력의 한계가 통탄스럽다.)

 

 

노인과 바다가 문득 생각났다.

책으로 봤을 때는 왜 노벨 문학상인가....했는데, 동기님이 낭독하는 노인과 바다 듣고 울면서 감동 받음...ㅋㅋㅋ

동기님 낭독 정말 잘하심.

 

 

"이 수많은 별들 가운데 가장 순수하고 가장 빛나는 별 하나가 길을 잃은 채 내려와 내 어깨에 기대어 잠들었노라고"

 

마지막 이 문장 띄어 읽기 참 좋다...이 문장을 정말 잘 살렸다.

가장 궁금했던 문장이었는데 너무너무 만족 ㅠㅠ

"잠들었노라고." 에서 인터네이션도 좋고.

 

 

 

 

-야해의 연출도 정말 최고다.

별 낭독 마지막 부분 bgm이 페이백 3편 3트랙 마지막 bgm과 같은 음악이다.

(유한이가 수면위로 떠오르며 고대의 별로 가득한 하늘을 보는 그 장면)

제이와 유한이의 이야기가 연결되는 거 같아.

 

별인 유한이가 목동인 제이의 어깨에 내려앉은....

303 트랙에서 제이가 유한이에게 어깨에 기대라고 말한다. ㅠㅠ

 

 

"이 수많은 별들 가운데 가장 순수하고 가장 빛나는 별 하나가 길을 잃은 채 내려와 내 어깨에 기대어 잠들었노라고" (별)

 

"아직 끝나지 않은 밤의 수면 위로 몸이 떠오른다. 눈을 감았지만 고대의 별로 가득한 하늘이 보인다. 지금은 가볍고 쓸모없는 찰나다." (페이백 303 유한)

 

 

낭독 진짜 좋다 ㅠㅠ

 

 

 

-낭독을 제안해준 삼크님 압도적 감사 ㅠㅠㅠㅠㅠ

제작해준 야해와, 수락해준 동기님 정말 감사해요~ ㅠㅠㅠㅠ

 

 

-OST

베토벤 비창 2악장

 

마지막 낭독 부분 ost

Slow Flow of the River 2

https://audiojungle.net/item/slow-flow-of-the-river-2/915993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