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2트랙 4:06~4:49
애초에 나한테 취향이라는 게 있었으면 처음에 널 안지도 않았어. 그냥 내가 이상한 거라고 단순하게 생각하잖아. 그렇게 단 순했으면 널 찾지도 않았어.
제이유한 첫 만남에서 유한이가 토끼탈을 쓴 채 제이에게 남자도 가능하냐고 물었고,
제이는 자기가 박는쪽이라면 가능하다고 답하고 그렇게 둘은 관계를 갖는다.
그 장면을 보면서 제이 진짜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얼굴이 중요한 건 아니지만.(중요하지...
남자 경험이 없는 제이가 아무렇지 않게 '얼굴도 모르는' 사람과 한다는 자체가 참 특이하다 생각했는데
4편 저 대사를 듣고 왜 제이가 얼굴도 모르는 사람과 했는지 이해가 갔다.
취향 자체가 없던 제이.
그래서 유한이가 그 토끼탈인 걸 알고 희열에 찬 게 더 이해 된다.
지금 호감을 가지고 있는 상대가 알고 보니 토끼탈이라니.
로또 맞을 확률 아닌가요...
-4편에도 삼크님 추가 대사들이 좀 있는데 위에 대사도 추가 대사같고, (원작 디테일 가물가물...ㅋㅋㅋ)
아래 대사도 추가 대사같은데 바다라에서 기억상실과 연결될 거 같다.
402트랙
6:45~7:07 네가 언제까지고 나한테 친절하고 발정하지 않는다는 걸 알아. 맞아, 그게 뭐?
8:24~10:14
도대체 왜 그렇게 날 좋아하는데? 언젠가 저 마음이 식을 테고 그러면 난 마음 편히 원하는 대로 떠날 수 있는데 자꾸 저럴 때마다 족쇄가 하나씩 느는 거 같잖아. 너는 더 이상 날 잡지 않는데 그 족쇄 때문에 떠나지 못하면 어쩌지? 족쇄 따위 나중에 발목을 잘라내면 그만이야.
발목을 자르고서라도 떠나겠다고 하지만,
기억을 잃은 제이 곁을 떠나지 못하는 유한이...ㅠ.ㅠ
4편에 유한이는 제이가 언제까지고 유한이에게 발정하거나 친절하지 않을거라고 하는데,
유한이를 사랑하는 제이를 보면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아래 장면이라던가,
404트랙
00:00~02:59 일찍 들어올게, 난 늦어, 쪽~(제이가 유한이에게 뽑호)
413트랙
7:21~16:28 보고 싶었어?, 보고 싶어서, 씬, 기다려? 아직도?, 파르르 떨리는 호흡..., 씬 후에 유한이 여기저기 뽑호하는 제이, 내가 널 얼마나 좋아하는지 말했던가?
404에서 포인트는 제이가 문쪽으로 나가다가 다시 돌아와서 유한이에게 뽑고 하고 출근한다는 거다. ㅠㅠ
쏘 스윗해~ㅠㅠㅠㅠ
413에서는 씬 '후에' 유한이 여기저기 뽑호하며 "내가 널 얼마나 좋아하는지 말했던가?"라고 고백하는 제이...
와..진짜......제이는 유한이를 얼마나 좋아하는거니!!
아니 이렇게 스윗한데, 기억상실로 유한이에게 모질게 대하다니...ㅠㅠ
사랑받은 기억이 한가득인데 유한이가 제이를 떠나지 못하고 맴도는 게 이해돼....ㅠㅠ
물론, 유한이가 제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크기도 하고..
바다라 단막극 기대된다.
동기승화님 연기도~~~
[작가님 오피셜 기억상실 썰~]
이유한 첨엔 벗어나겠구나 하고 좋아하지만 막상 그러진 못하고 주변 맴돌다 윤제이한테 시비 걸려서 싸우고 엄청 맞음
이젠 됐다 깔끔하게 죽을 수 있겠다 하고 맘정리하는데
싸우다 자기 옷 단추 떨어졌지 않냐 보상하라고 시답잖은 걸로 또 윤제이가 시비 털음(억 단위로 갚아라)
근데 유한이는 첫 만남 떠올라서 눈물 흘리고 욕하고 도망침
제이는 그거보고 기분 이상해짐(=엿같다고 생각) 유한이 또 찾아다님
찾았는데 이유한 마음 정리된 상태인 거 보고 다시 빡쳐서 집착 시작
+) 제이가 유한이를 엄청 사랑하는 확실한 증거 중 하나를 안 적었네.
제이가 유한이에게 전재산 다 준다고 써보라고 하는 장면..ㅋㅋㅋㅋㅋ
전재산 다 줄 정도면 엄청난거지..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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