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게 미치] 사랑하는 인텔리전스 6권

사랑하는 인텔리전스 6

탄게 미치

5권도 무척 재미있었는데, 6권도 재미있다.

6권은 야나기x사키모리 이야기다.

야나기가 사키모리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감동 받았다.

야나기는 정말 멋진 남자다 ㅠㅠ

야나기는 자신의 생일날 사키모리와 저녁식사 한다는 생각에 기뻐하며 기다렸지만,

갑작스런 일때문에 사키모리는 가지 못한다.

식당 영업시간이 끝나고 야나기는 식당을 나오고,

사키모리는 뒤늦게 식당을 가지만 야나기가 제시카(업무 같이하는 여성)와 같이 있는 걸 보고 말 없이 뒤돌아 간다.

야나기가 다른 여성과 있는 걸 보고 충격받은 사키모리는 자업자득이라 생각하며 빗속을 걷는데,

야나기가 사키모리의 팔을 잡는다.

뒷모습을 보고 혹시나 해서 왔는데 역시 사키모리였다며,

업무때문에 바뻤을텐데 늦게라도 와줘서 고맙다고 ㅠㅠ

생일인데 사키모리를 볼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ㅠㅠㅠㅠㅠㅠ

야나기 어쩜 이렇게 멋진거야 ㅠㅠㅠㅠㅠㅠㅠ

짧은 줄거리:

야나기와 사키모리는 바디 관계였는데, 사키모리와 실장님이 업무 중 실장님이 잡히고 사키모리에게 탈출을 명령한다. 

사키모리는 실장의 동료들에게 실장이 잡혀있는 곳을 알려주고, 

구조 과정에서 실장님의 바디인 와구로가 실장님을 구하다가 다치고 다른 동료도 다친다. 

탈출은 했지만 부상으로 둘은 업무에서 제외되고, 실장님의 바디 상대는 외무성을 떠난다.

그 후 사키모리는 충격을 받고 야나기에게 떨어져있자고 하고, 둘은 바디이나 관계 없이 세월이 흐른다.

야나기는 여전히 사키모리를 좋아하지만 죄책감에서 벗어나진 못한 사키모리는 야나기의 사랑을 거부한다. 

그러나 야나기가 위험한 업무에 다녀올 때면 사키모리는 야나기를 걱정하며 상냥하게(?) 대한다.

실장님은 사키모리에게 내 문제가 너의 문제가 아니라며 그건 와구로도 마찬가지라며,

언제까지 자신을 의식할 거냐고 자신은 사키모리에게 빚진 기억이 없다고 한다.

실장은 사키모리에게 야나기가 있는 곳을 알려주고 사키모리는 야나기가 의자에 앉아 의식을 잃은 것을 발견하는데...

(*일본어가 짧아서 잘못 이해한 부분 있을 수 있음)

-6권에 외무성의 여러 커플들의 이야기가 조금씩 등장하는데

앞으로 이 사람들의 이야기도 진행되겠지?

꼭 됐으면 좋겠다.

-와구로x아키구사

아키구사 실장님이 BC(바텀/우케)였다는 게 충격이고 ㅋㅋㅋ

여하튼, 실장님도 다시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실장님의 바디(와구로)는 아직도 실장님을 사랑하는 거 같다.

와구로가 실장님에게 여전히 아름답다고 말하는데 설렜다.

아키구사 실장님이 와구로와 같이 있는 거 보면 BC인 게 이해가 간다.

이 두사람도 행복하게 해줬으면..ㅠㅠ

이렇게 BC만 있는 거 볼 때는 아키구사 실장님이 BC로 안 보인다.

그런데, 이렇게 와구로와 있는 거 보면 아키구사 실장님이 BC인 게 이해가 된다. ㅎㅎ

-고톤도x치지리

5권에서 고톤도가 업무로 레이지를 만났는데,

레이지가 장난으로 고톤도의 팔목에 키스마크를 남기고 그걸 발견한 치지리가 레이지와 케이카쿠의 관계를 방해한다.

그거 보고 워~장난아니라고 생각했는데,

6권 보니, 치지리도 안타깝다.

치지리는 자신이 토도우를 좋아하는 것만큼, 토도우는 치지리를 좋아하지 않는 걸 알지만

그렇다고 싫어하는 건 아니니까 매일 사랑을 고백한다고..

자신들의 임무는 늘 위험하니까 오늘이 마지막일 수 있다고 생각해서,

매일 최선을 다해 사랑을 얘기한다고 사키모리에게 얘기한다.

사키모리가 계속 야나기를 거부하고 있었는데, 이 얘기를 듣고 야나기의 저녁식사 초대에 응한다.

치지리도 더 사랑받기를...

- 케락쿠x아이젠도 이야기가 진행되면 재미있을 거 같다.

5권에서 케이라쿠를 보고, 아이젠을 가볍게 좋아하나 싶었는데,

6권보면 아이젠에게 집착이 장난 아니다.

아이젠이 일 때문에 가겠다고 하자 케이라쿠는 마시던 뜨거운 커피를 자신의 셔츠에 일부러 쏟고,

일부러인줄 모르는 아이젠은 놀라서 케이라쿠를 데리고 같이 당직실(..ㅎㅎㅎ)로 간다.

능글능글 케이라쿠 은근 매력있다 ㅋㅋㅋ

아이젠 정말 천사인듯 ㅠㅠ

-카스가x키나

카스가도 키나에게는 특별하게 행동하는데 넘 웃겼다. ㅋㅋ

업무 후 사무실 복귀해서 야나기가 저녁 먹으러 가자고 하니 배부르다고 하다가,

키나가 샌드위치 만들어 오니, 마침 자기 배고팠다고 ㅋㅋㅋ

야나기도 같이 먹으라고 키나가 말하자, 야나기는 지금 바로 나갈 거라고 ㅋㅋㅋ

카스가도 키나외에는 겉으로만 상냥하고, 업무 후 여자들과의 관계를 정리할 때 너무 가차 없어서

야나기가 카스가를 걱정한다.

나중에 그 여자들의 원한이 카스가에게 돌아올 거라고..

이거 복선인가...

앞으로 이야기가 더 재미있을 거 같아서 기대되는 '사랑하는 인텔리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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