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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와 치세 붉은 극장 번외편

category [J] a piece of cake 2017. 2. 2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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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작가님이 튓에 붉은 극장(빨간 극장) 번외편 나온다고 튓하심.



-2/25일 발매되는 onBLUE vol.27에 붉은 극장 번외편으로 유리 삼촌 이야기를 그렸다고 튓을 하셨다.

그림 보고 역시 유리네 핏줄은 멋지군....ㅎㅎㅎ 이러고 말았는데, 본편 내용 보고 하트 어택!!!


오가와 치세 작가님은 역시!!!!!!! 최고시다.

이야~진짜~ㅋㅋㅋㅋㅋㅋㅋ

씬이!! bbb


미하일(유리 삼촌)은 진정한 여왕수군. ㅋㅋㅋㅋ

카를로스 왠지 불쌍해...

역시 많이 좋아하는 쪽이 약자인가...

여왕수를 손에 넣기는 진짜 힘들군요, 카를로스.

그런데, 미하일이 원하는 건 카를로스의 돈이 아니었는데, 카를로스는 미하일에 대한 사랑을 쉽게 돈의 가치로만 표현했음...




번외편 줄거리: 유리와 아담이 떠나고 미하일이 아발킨 회사를 이끌어 가고 있다. 어느날 카를로스로부터 전화가 걸려 오고 둘은 몇 십 년 만에 다시 만난다.

미하일과 카를로스는 젊었을 때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고, 카를로스는 미하일의 사업을 돕기 위해 투자를 끌어 오고 세팅을 했는데,

미하일은 카를로스가 준비해 놓은 것들을 가지고 사라진다.

카를로스는 미하일의 배신에 충격을 받고 자신의 사업을 크게 발전시켜 미하일의 구두 회사를 압박한다.

카를로스가 미하일에게 돈을 원한다면 날 만족시키라고 말하자, 미하일을 원하는 걸 말하라고 한다.

그리고, 격하게 하고...^^;;

미하일은 그 옛날 카를로스가 선물했던 펜을 보여주며 꼭 돈 때문에 널 배신한 게 아니라고 한다.

자기가 가진 부에 만족하며 사는 카를로스는, 미하일이 원하는 운명의 상대의 모습이 아니었기에, 함께 하기 힘들다고 생각했다고 말한다.

카를로스는 미하일과 미하일의 회사를 돌봐 주겠다고 제안하고, 미하일은 자신은 오직 자신에게만 속할 뿐이라고 답한다.

 


-이 둘(카를로스x미하일) 이야기로 연재됐어도 재미있었을텐데..

물론 카를로스가 배신당했을 때 장면을 보는 건 안타깝지만.


지금 중년의 이야기도 재미있을 거 같고.

카를로스가 미하일을 손에 넣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미하일은 여왕수고요...




-오가와 치세 작가님은 참...극과 극을 그리시는 거 같다.

'장난꾸러기 아기 고양이' 이런 귀엽고 간질간질한 거 그리다가, 붉은 극장, 카스트 헤븐 같은 멘붕+야한(x10000000) 이야기를 아주 매력적으로 그리시고 말이다.

그러면서 끝없는 불행에 대한 이야기 같은 아련한(?) 스토리도 그리고.

음..작가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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