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는 그러하지만 눈물은 보이지 않는 젖은 까마귀
声はして涙は見えぬ濡れ烏
우노하나
아이자와 세이지 (CV.사토 타쿠야) x 우고다 린 (CV.오키츠 카즈유키)
줄거리: 비오는 날 창밖 넘어 울고 있는 우고다 린을 본 아이자와 세이지는 린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고 같은 학교인 것을 알고 다가간다. 아이자와는 린에게 다가가지만 주변에 무관심한 린은 아이자와의 관심이 귀찮다. 어머니가 온다는 말에 마당의 잔디를 깎다가 더운 여름에 쓰러진 린을 아이지와가 발견하고 린을 도와주며 둘의 관계는 급격히 발전(?)한다.
하지만 유명 그룹의 사생아인 린은 이복동생이 클 때까지 쿠구미야 그룹 사장을 하기로 결정하고 아이자와에게 말도 없이 떠난다.
그로부터 2년 반 후 둘은 다시 만나게 되는데...
시디+만화 리뷰 섞임
-사토 타쿠야 성우와 오키츠 카즈유키 성우 두 명을 동시에 들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한 시디다.
그런데..듣다가...응? 내용 뭐시여?? 이게 뭐야??!!!
린(오키츠)은 왜 말도 없이 떠남? 아이자와 불쌍해~ ㅠㅠㅠㅠㅠ 이렇게 울다가,
아이자와가 린을 만나기 위해 2년반동안 노력하고 마침내 아이자와를 만나서 기뻤는데,
내가 어디있는지 알면서 연락 한 번도 안 했지 않냐고 린이 아이자와에게 말하는데,
이건 무슨 개뼉다귀 같은 소리?
현실적으로 만약 내가 전화해서 쌈썽 회장님 바꿔주세요 하면 바꿔주냐고??!!!!!! ㅡㅡ
대기업 사장님 쉽게 컨택할 수 있는거니 일본은? ^^;;;
린이 아지아와를 떠나 사장 대리로 일하면서 문득문득 아이자와를 생각하며,
자신의 집안을 피했지만 결국 이걸 선택했다며, 시간이 지나면 아이자와에 대한 죄책감이 줄어들까..라고 말하는데
마음이 너무 아팠다. (특히 만화 장면)
아이자와와 함께 한 시간은 짧았고...결국 가족(?)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겠지만...왜 그런 선택을 한 건지..
결국 린은 어린 동생을 그 험난한 세상에서 혼자 두는게 너무 맘이 아파 결정한 거겠만.
린은 울면서..아이자와에게 안기고서는 떠났다............
정말 이 부분은 넘 맘에 안든다. ㅡㅡ
그런데 아이자와가 안 찾아 왔으면 린은 그냥 그렇게 아이자와를 안 찾고 사는 거임???!!!
가끔 그리워만 하면서???
이런 생각하면 또 욱하게 된다.;;
하지만 린 상황을 생각하면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는게 있으니...ㅠㅠ
린은 아이자와를 잊을 수 없을 거다...ㅠㅠ
아이자와가 린을 찾아 온 게 다행인 걸로.;;;
-만화 번외편에 동생네 커플이 린의 집에 놀러오는데
동생이 린과 얘기를 하며,
린은 늘 동생이 크면 사장을 물려주고 떠난다고 하는데,
그러지 말아달라고 우리 둘이 같이 이 회사를 키우자고 동생이 린에게 말한다.
린은 동생이 그렇게 생각하는 자체에 놀라고 동생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대신에 조건을 건다.
공부 제대로 하고 경영수업 제대로 할 것.
그리고 나에게 1년 아니 반년만이라도 휴가를 줄것.
반년씩이나 뭐할 거냐고, 여행할거냐고 물어보자,
린은 동생의 남친과 얘기하는 아이자와를 바라보며 오랫동안 기다리게 했다..고 말한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이자와는 외국에서 살고 싶어했지만 린을 만나기 위해 다 포기하고 린의 회사에 입사해 린을 위해 일한다.
그런 아이자와에게 린은 외국에서 둘이 잠깐이라도 같이 시간을 보내고 싶은 거겠지.
아놔..회사 때려치고 그냥 아이자와랑 떠나라고!!는 내 생각이고...
그래..둘이 같이 일해라. 그래야 리맨물을 보지..ㅋㅋㅋㅋ
둘이 아웅다웅하면서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을 더 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작가님이 번외편으로 이 둘 얘기를 발매했다.
接待のお時間です (접대의 시간입니다)
오~~ㅠㅠㅠㅠㅠㅠㅠ
내가 보고 싶은 둘의 리맨물이다~~~
회사생활~~
아~~~작가님 연재를 해줘요~ 이 둘로~리맨물~~~~
-골프가 맘대로 안되는 린의 상태가 안 좋자 같이 골프 치러 가자며 환하게 웃는 아이자와~~~~
-처음에 씨디만 들었을 때는 오키츠 성우의 낮은 목소리가 잘 안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만화책을 보니 정말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변에 관심 없는 우고다 린의 어두우면서도 착하고(결국 자신을 희생하고 동생을 선택한거 잖아ㅠㅠ아이자와를 버린건 열받지만.)
진지한 모습을 잘 표현했다.
역시 연기 잘한다~
아이자와 세이지의 사토 타쿠야 성우!!!
일단 아이자와는 멋진 남자다!! ㅠㅠㅠㅠㅠㅠㅠㅠ
2년 반동안 자신의 실력을 늘려서 회사에 입사해서 정식으로 린을 만나다니!
그런 멋진 아이자와를 잘 연기해준 사토 타쿠야~~~
아지아와의 밝고 긍정적이고 따뜻한 모습을 잘 연기해줬다.
해방된 괴물의 슈나 역을 들으면서도 생각했지만, 정말 연기 잘하는 거 같다.
-사토 타쿠야 성우 목소리는 따뜻함이 있는 거 같다.
그래서 밝고 건강한 이미지의 주인'공'역할을 자주(라고 하기엔 두번;;)하는데
무척 잘 어울린다.
아이자와도 슈나(해방된 괴물에서 주인공)도 그렇고.
-CD를 다시 듣는다면 5,6번 트랙은 안 들을 거 같다.
동생만나고 와서 울면서 아이자와에게 안긴 후 떠나는 장면은 정말 화나고 너무 맘이 아프다.
-우노하나 작가의 다른 작품이 '개와 이지러진 달(犬と欠け月)'
이것도 CD로 나왔다.
-아이자와x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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